젠더의식 강화훈련 프로그램 동행(同行) 
지난해 전국 여대생커리어개발사업 우수 프로그램에 선정

우리 대학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센터장 박인우 교수)는 한국여성수련원(강릉시 옥계면)에서 지난 4월 10일(금)부터 4월 11일(토)까지 1박 2일 동안 특별한 캠프를 개최했다. 

젠더의식 강화훈련 프로그램인 동행(同行) 캠프로  지난해 구성과 내용이 알차 여성가족부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행사다.  올해에는 한층 더 내실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캠프 첫날, 서로 마음을 여는 “아이스 브레이킹”을 시작으로 양성평등 의식 함양과  커뮤니케이션 스킬-업을 위한 “젠더, 그리고 너와 나”, 야외활동으로 팀워크와 리더십을 배우는 “열정과 잠재력을 이끌어내는 액션 러닝”을 진행했으며, 야간에는 별이 뜬 옥계 해변에서 풍등에 인생의 목표와 소망을 담아 날리는 시간을 보냈다.

 둘째 날은 유지나 동국대 교수 겸 영화평론가와 함께 “영화 속의 남과 여” 프로그램으로 남녀 성 평등 의식을 탐구할 수 있었다.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젠더의식이 무엇인지 궁금증으로 참가했는데 조금이나마 젠더의 개념을 알게 됐다. 평소 지니고 있던 편견과 선입견을 깨는 좋은 기회였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캠프 참가 학생들은 특별한 동행 캠프에 매우 만족해 했다.  

 이번 캠프를 주관한 센터의 김혜정 연구원은 “내년에는 이번 캠프의 결과를 세밀히 분석·개선하여 더욱 우수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을 찾아가겠다. 더 많은 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