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 광학저널에 전자공학과 동문 김영래 박사 논문 게재

세계적인 과학학술지인 네이처(Nature) 자매지 네이처 광학저널(Nature Photonics) 2014년 2월호에 강릉원주대학교 전자공학과 동문인 김영래 박사(전자공학과 96학번)의 연구논문이 게재되었다.

김영래 박사가 제1 저자인 논문의 제목은 ‘Voltage-switchable photocurrents in single-walled carbon nanotube–silicon junctions for analog and digital optoelectronics’으로 김 박사는 이 논문에서 탄소 나노 튜브와 반도체의 이질 접합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형태의 광다이오드 로직 디바이스를 구현하였다.

기존의 탄소 나노 튜브를 이용한 광다이오드보다 수십 배 이상 빛에 민감한 특성이 있으며, 두 가지의 입력 신호(빛의 세기와 전기장 세기)로 성능 조절이 가능한 최초의 광전자 디바이스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이 새로운 이질 접합을 이용하여 양방향 광트랜지스터와 다양한 광전자 논리 회로들(AND gate, ADDER/OR gate, 4-bit D/A converter)을 구현하였다.

전자공학과 96학번인 김영래 박사는 미국 노스이스턴대학교(Northeastern University)대학원에서 전자공학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현재 미국 오레곤(Oregon)주 인텔사(Intel)의 CPU개발부에서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