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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강문동 저습지유적 발굴 유물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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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3-05-15 09:39 조회3,99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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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강문동 저습지유적 발굴 유물 특별전  사진 1


 
 

강릉 강문동 저습지유적 발굴 유물 특별전


5월 13(월)~12월 30(화)까지 박물관 3층 특별전시실
특별전 개막식 5월 13일 4시에 열려

 
 


강릉원주대학교 박물관(관장 김홍길 사학과 교수)은 강릉 강문동 저습지유적 발굴유물 특별전을 준비했다.

 
 

특별전은 5월 13일부터 12월 30일까지 우리 대학 박물관 3층 특별전시실에서 열린다. 특별전 개막식은 5월 13일 오후 4시에 열렸다.

 
 

강문동유적(江門洞遺蹟)은 한반도 중부 동해안 지역에서는 최초로 조사된 철기시대 저습지유적이다. 중부 동해안 지역(영동지역)에서는 대규모의 집단취락지들이 확인된 바 있으나 그 모두가 통상적 의미의 주거 유적이었기 때문에 당시의 자연환경이나 주민의 생활상을 알 수 있는 유기질 자료가 전무하였다.
 


저습지유적(低濕址遺蹟)은 호수 또는 하천의 범람 때문에 침수되어 한때 개방 수계였던 호수나 소택지에 퇴적된 토탄층(니탄층)에 남아있는 유적이다. 저습지유적에는 통상시 의미의 유구가 남아있는 예는 드물지만 유기질물질이 잘 보존되기 때문에 목제품, 직조품등 각종 유기질 인공품과 자연유물(동식물유체)이 잘 남아 있어서 당시 생활상과 자연환경을 파악하는데 귀중한 정보가 제공된다.

 
 

강문동 저습지유적에서는 인공유물(목제류, 유리구슬류, 망태기, 새끼줄 등), 육서포유류(패류, 어류, 해서포유류), 종자류(호두, 가래, 복숭아, 잣나무, 마름, 박, 쪽동백나무 등) 등 다량의 동식물유체가 채취됨으로써 철기시대 강문동인들의 일상적 생활용품과 식생활은 물론 채취, 수렵, 어로 등 생활상을 처음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영동지역의 고고학 연구에 획기적 성과라고 여겨진다.

 
 

강문동 저습지에 대한 성격을 논의함에 江門이라는 지역의 지형적 특수성과도 연결되는데 지금까지도 진또배기(짐대서낭)라고 불리는 솟대를 세우고 제사를 지내고 있다.

 
 

유구에서 출토된 다양한 개체의 복골, 종의 제물일 가능성이 큰 망태기에 담겨진 채 매납 된 개, 동물희생 의례로 판단되는 어린 개체의 돼지머리 부위가 매납 됨은 물론 토기에 진상된 조 등의 곡물과 조개류, 의례용으로 제작된 고배와 목제칼등의 목기가 출토되어, 철기시대 당시 주변 강문동취락 구성원들이 공동으로 마을의 안녕 및 풍어·풍년을 기원하는 제의를 지낸 공간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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