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럴림픽 앞두고 동계패럴림픽 자원봉사자 역량 강화

우리 대학 나눔문화센터(소장 치의학과 박세희)는 패럴림픽 개막을 앞두고 지난 2월 20일 강원대학교 삼척캠퍼스와 공동으로 2018평창 동계 패럴림픽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총 2회로 진행됐으며, 1차는 2017년 10월 강릉원주대 캠퍼스 일대에서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특강과 체험 행사로, 2차는 현재 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올림픽 파크에서 진행했다.

참가자 대부분은 3월에 열리는 패럴림픽의 자원봉사자들이다. 봉사 활동 시작 전 올림픽 파크를 미리 방문해 장애인이 경기장 시설물 이용과 경기를 관람할 때, 올림픽 파크를 진입할 때 불편한 점 등을 직접 목발과 안대 등을 착용하고 살펴보았다. 이를 통해 장애인의 동계올림픽 관람 시 어려운 점과 문제점들을 찾아내고 개선점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번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자원봉사자들이 발견한 문제점은 올림픽 조직위에 전달할 예정이다.

패럴림픽 자원봉사자들은 이번 체험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시간이 되었으며, 패럴림픽 자원봉사자로서 책임감을 가슴 깊이 새기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