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생명과학과, 안목해변 공중화장실 환경 개선
사다리 프로젝트 팀 ‘솔수펑이’ 액자형 스칸디아모스 그린월 설치

식물생명과학과 재학생 3, 4학년(박예리, 김다애, 권은진, 박수정, 김지혜)으로 구성된 사다리 프로젝트팀 ‘솔수펑이’(지도교수 박남일 교수)는 안목해변에 있는 공중화장실에 액자형 스칸디아모스 그린월 설치로 평창 동계올림픽 대비 강릉시의 녹색도시 이미지를 구축하는데 힘을 보탰다.

식물생명과학과는 2017년 국립대학 혁신지원사업의 핵심과제 중 지역사회의 현안과제를 발굴하고 해결을 지원하고자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협력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스칸디아모스는 자연상태의 순록이끼를 특수 가공 처리하여 제작된 제품으로 습도조절, 방음, 공기정화에 효과적이다. 9월 초부터 진행된 본 프로젝트는 시청 담당자와의 협의로 강릉에 있는 여러 공중화장실 중 안목해변 공중화장실에 설치할 것을 결정하였고, 팀 ‘솔수펑이’는 그린월을 제작한 후 지난 11월 22일 설치를 마쳤다.

그린월이란 벽면녹화라고도 하며, 건축물이나 구조물의 벽면을 수목 또는 초화류로 피복한 것을 말한다.

안목해변 공중화장실 내부에 총 6점의 그린월 액자를 설치하였으며, 장기적으로 작품을 보존하기 위해 사용 관리 매뉴얼 안내와 개선작업과 함께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계획하고 있다.

식물생명과학과의 ‘솔수펑이’ 팀은 “공중화장실 환경개선 프로그램 진행으로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조사하고 인식하는 한편 지역의 이해, 관심도 제고와 자기주도적 문제해결 능력 배양에 큰 도움이 되는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