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가자마다대학 방문단 방문

인도네시아 가자마다대학(Universitas Gadjah Mada) 관계자 일행이 지난 10월 18일 우리 대학을 방문했다.

가자마다대학의 실용학문분야를 담당하는 직업전문대학 학장(Wikan Skarinto), 부학장(Agus Nugroho), 한국어학과장(Supriadianto)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반선섭 총장을 만나 양 대학의 폭넓은 학술 교류 및 학생 교류 협력에 대해 협의했다.

우리 대학과 가자마다대학은 2001년 10월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양 대학은 2002년부터 현재까지 교환학생을 상호 파견하고 있으며, 우리 대학은 가자마다대학 치과대학에 유니트체어 기증, 한국어학과에 도서 기증, 가자마다대학 한국어학과 주최로 공동 유학박람회 개최 등 다양한 교류와 협력을 이어왔다. 현재 우리 대학에는 가자마다대학 출신 교환학생 4명, 학부생 2명, 박사생 1명이 재학하고 있으며, 가자마다대학에는 우리 대학 재학생 2명이 교환학생으로 수학 중이다. 또한 가자마다대학 출신 우리 대학 졸업자는 16명이다.

1949년 개교한 가자마다대학은 인도네시아 최초의 대학이자 가장 큰 규모의 대학교로 재학생이 55,000여 명이며 외국인학생은 1,200여 명이다. 순수학문분야의 18개 학부(68개 전공)와 실용학문분야의 직업전문대학(28개 전공)이 있으며, 인도네시아의 현 대통령 등 수많은 인재를 배출했다.

가자마다대학은 2014년부터 매년 우리 대학을 방문하고 있으며, 우리 대학에서도 반선섭 총장을 비롯한 방문단이 양 대학 간 학술교류 확대 협의 및 우수 외국인학생 유치를 위한 학교 홍보를 목적으로 올해 12월 가자마다대학을 방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