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선섭 총장, 몽골 해외 봉사단 격려 방문 
강릉원주대가 후원한 솔롱고스 어린이 미디어 도서관도 방문

반선섭 총장이 7월 14일부터 7월 16일까지 제11기 몽골 해외 봉사단 32명이 머무르고 있는 몽골 셀렝게 중하라 지역을 방문해 봉사 현장을 둘러보고  봉사단원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에는 김윤묵 총동창회장과 임원진들이 동행해 대학과 동문의 협력을 강화하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후배들을 응원했다.

몽골 해외봉사는 10년째 진행되어온 곳으로 아직 강릉원주대의 손길을 필요로 하고 있는 곳이다. WFK 3기 청년중기봉사단의 우수한 활동으로 몽골 중하라측에서 적극적으로 우리 대학 해외봉사단 파견을 요청했다. 또 몽골의 중하라는 우리 대학 치과진료소가 개소되어 있어 효율적인 치과 진료 봉사가 가능하다.

반선섭 총장 일행은 자매대학인 몽골 후레대학교(Huree University) (총장 정순훈)도 방문해 양교 학생교류 업무를 협의하고 후레대학 내에 우리 대학이 후원한 솔롱고스 어린이 미디어 도서관을 방문했다.

솔롱고스 어린이 미디어 도서관은 2017년 6월 14일 개관한 도서관이다. 도서관은 2016년 초 우리 대학 국문학과 석사과정 정부초청장학생‘아마르자르갈’ 이 고향 몽골로 돌아가며, 고향에 도서관을 짓고 싶다는 꿈이 전해지면서 강릉시영상미디어센터에서 몽골 작은 도서관 짓기 프로젝트를 진행해 완성됐다.

-솔롱고스 어린이 미디어 도서관 전경-

2016년 4월부터 강릉시영상미디어센터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해 강릉 시민과 지역 기업, 강릉원주대 국어국문학과 총동창회, 강릉원주대 구성원들의 모금 운동으로 총 3천만원의 기금을 마련했다. 2016년 11월 2일에는 후레대학교와 강릉시영상미디어센터 간 도서관 건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해 현재의 모습을 갖췄다.

우리 대학과 몽골 후레대학교는 2015년 5월 26일 교환학생과 복수학위제 등 교류 협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1학기 정부초청 우수교환 장학생으로 후레대학교 학생 1명이 초청돼 수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