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필리핀의 얼굴 기형아 3명에게 희망의 웃음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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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총동창회 작성일17-07-03 16:32 조회2,28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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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대학 구강악안면외과 박영욱 교수
베트남, 필리핀의 얼굴 기형아 3명에게 희망의 웃음 선물
우리 대학 치과대학 구강악안면(턱 얼굴)외과의 박영욱 교수가 최근 베트남의 선천성 기형아 2명에게 무료 수술을 통해 밝은 미소를 선물했다.
지난 6월 7일과 8일 진행된 무료 수술은 체육인(축구선수)인 이동국 씨가 지원한 서울의료봉사재단과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병원의 후원으로 이루어졌으며, 환자들은 호치민 구강턱얼굴병원이 우리 대학에 수술을 의뢰했다.
환아들은 모두 양호한 치유 경과를 보여 지난 6월 28일 모두 베트남으로 귀국했다. 특히 환자 중 한 명은 세계적으로도 희귀한 양측성 측방얼굴개열(facial cleft) 환자로 입과 코, 그리고 눈이 모두 갈라져 있어 6시간에 걸친 얼굴수술이 시행됐다.
또한, 지난 6월 5일에는 작년 4월 우리 대학 치과병원에서 양측성 구순열로 1차 입술수술을 받았던 로피오군이 다시 내원하여 구개열(입천장) 수술을 받았다. 수술은 강릉교회와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병원의 후원으로 이루어졌으며, 양호한 치유 경과를 보여 지난 6월 28일 필리핀으로 귀국했다. 로피오군는 향후 3차 치조열 골이식수술까지 계획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병원 박영욱 교수는 2011년 몽골의 2세 여자아이인 잉흐졸을 초청해 구순구개열 무료수술을 시행한 것을 시작으로 2016년 필리핀의 로피오, 2017년 베트남의 윈홍푹냔과 훈탁샥에게 무료 구순구개열 및 안면열 수술을 시행해 아이들에게 밝은 미소를 찾아 주었다. 수차례의 국제사회 협력 수술의 결과와 경과가 매우 양호하여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병원의 의료 수준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는 데 공헌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해외 얼굴기형 환자의 봉사 수술로 강릉원주대학교의 이름을 국내 및 국제적으로 드높이는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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