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대 총동창회장에 김윤묵 회장 취임
“행동하는 해람인, 든든한 울타리 같은 총동창회를 만들겠다.”

강릉원주대학교 제15대 신임 총동창회장으로 김윤묵 (56세) 회장이 취임했다. 총동창회는‘행동하는 해람인’을 슬로건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취임식은 3월 31일(금) 오후 7시 강릉 씨마크호텔 2층 바다홀에서 반선섭 총장을 비롯하여 김윤묵 총동창회장, 권혁열 강원도의회 부의장, 오세봉 도의회 운영위원장, 강희문 강릉시 의회 부의장, 김철래 강릉시 부시장, 김화묵 관동대학교 총동창회장, 호텔현대 고승환 대표이사, 총동창회 임원진, 대학 보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윤묵 회장은 “4만여 동문의 화합과 단결을 바탕으로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장학금 전달과 총동창회 발전기금 기부 확산으로 든든한 울타리 같은 총동창회를 만들어 가겠다. 강릉원주대학교 총동문회와 모교의 동반성장은 물론 지역과의 상생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반선섭 총장은 “지난 70년간 강릉원주대학교는 수많은 고난과 역경을 극복하며, 대학의 뿌리 찾기, 대학 간 통합 등 동시다발적으로 밀려오는 시대적 과제를 온몸으로 감내하며 환동해권의 중심대학을 넘어 중부권의 핵심대학으로 발전하고 있다. 김윤묵 총동창회장의 취임을 계기로 모교와 총동창회 간의 발전은 물론 더 나아가 다른 대학 동문회보다도 더욱 뜨겁게 모교의 발전과 우리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김윤묵 회장은 ㈜해영이엔지 대표이사로 강릉중앙고, 강릉원주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으며, 한국해양수산신지식인 강원도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해양수산신지식인 중앙연합회 수석부회장과 바다녹화운동본부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2016년에는 바닷속 암반 녹화용 종묘부착판 등 해중림 조성 장비를 개발해 바다숲 조성에 이바지한 공로로 해양수산부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또한, 김윤묵 총동창회장은 2013년부터 지역 인재를 육성하고자 ‘해영 국문학 장학금’을 설립하고 모교의 국어국문학과 후배에게 매년 4백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