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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학과, 원주지역 이주여성과 함께 성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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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총동창회 작성일16-04-25 17:28 조회4,89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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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들이 베트남, 태국, 필리핀 전통의상을 입고 필리핀 동요에 맞춰 율동하고 있다.)



다문화학과, 원주지역 이주여성과 함께 성장하다


다문화학과, 이주 여성과 함께하는 지역 사회 공헌 프로그

 3월 4일부터 4월 22일까지 멘토링 프로그램 진행

 

강릉원주대(총장 반선섭) 보건복지대학 다문화학과(학과장 김지혜)는 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의 하나로 이주여성과 재학생간의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멘토·멘티 이주여성과 함께 성장하기’ 라는 주제로 이주 여성과 학생이 매주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공부하면서 서로를 이해하고 서로의 친구, 이웃이 되는 프로그램이다.  멘토링 프로그램은 3월 4일부터 4월 22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열렸으며, 베트남, 태국, 중국, 네팔, 필리핀 등에서 이주하여 원주시에 거주하는 이주여성 12명과 강릉원주대 다문화학과 재학생 12명이 참여해 마음을 나눴다.

 

프로그램 진행은 결혼 이주한 베트남 출신 이주여성 당사자 활동가 한가은(레티마이투) 강사가 맡았다. 한가은 강사는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에서 9년째 활동하고 있다. 통번역 활동가로 시작하여 현재 인권팀장 직책을 맡고 있다. 최근에는 이주여성 인권 문제를 다룬 ‘당신의 가족은 몇 문화 가족?’을 다큐 영상을 찍기도 했다.

 

(이주민을 지원하는 기관을  찾아보는 ‘인권그림 그리기')

 

다문화학과 재학생과 이주여성이 1:1로 서로가 서로에게 멘토이자 멘티로서 서로의 취미를 공유하고, 서로의 언어를 배우며, 서로의 문화와 역사를 공부했다. 이주민의 인권을 주제로 한 특강도 다양하게 열렸다. 이주여성이 겪는 인권 문제, 관련 법과 제도를 주제로 한 특강과 미디어가 이주여성에 대한 인식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함께 알아보았다. 또한 나라별로 이주여성들이 강사가 돼 고국의 문화를 소개하기도 했으며, (사)함께하는 공동체 원주외국인주민지원센터를 방문해 이해의 폭을 넓혔다.

 

(다문화학과 재학생이 한국의 선거제도에 대해 조사하여 설명하고 있다.)


( 다문화학과 재학생과 이주여성이 1대 1로 서로 멘토·멘티가 되어 언어, 문화, 역사를 배우고 있다.)



 4월 22일에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마치며, 보건복지대학 김은심 학장이 이주 여성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이주여성으로 이번 프로그램에 함께한 베레디엠푹(28세/베트남)씨는 “8주 동안 한국문화에 대해 많이 배우고 한국에 대해 잘 몰랐던 문제들에 대해서도 많이 알게 됐다”며 다음에도 같은 프로그램이 열리길 희망했다.  다문화학과 3학년 최예봄 학생은 “멘토·멘티로 활동하며 잘 모르던 짝꿍의 나라인 베트남 문화를 배울 수 있었고, 내가 알고 있던 것을 공유하고자 더 많은 공부를 해야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릉원주대 다문화학과는 2014년 3월 국립대 최초로 설치된 다문화 관련 학과다.세계시민의식과 다양성 존중 인식을 토대로 다문화 상담 및 사회서비스, 다문화교육, 국제개발협력, 이주민·난민 관련 인권활동, 다문화·국제복지 관련 연구 분야에서 활동할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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