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의 음미 - 박건영 도예가 전시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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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재현 작성일10-12-22 17:32 조회8,74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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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相生)의 음미(吟味)
(박건영 / 이득희)
일 시 : 2010, 12, 23 - 28
장 소 : 강릉문화예술관 소전시장
후 원 : 강릉문화예술진흥재단
초대일시 : 12월24일(금), 오후 6시
가볍다 싶으면 무겁고싶고, 무겁다 싶으면 가볍고싶고,
혼자있으면 무리진곳으로 가고 싶고,무리지어 있으면 또다시
혼자 있고 싶고......
세상은 이리저리 내 마음을 흔들어댄다.
작업실에 틀어박혀 오래 있다가 누군가를 만나면,
반가운 맘에 저 혼자 떠벌리다가 스스로 더욱 더 자멸하는데도
다음 날 해 떨어지면 막연하게 누군가를 그린다.
세상을 덜 속고 살려면 타인을 경계해야 하는데 타인에게
의지하지 않고는 바로 왕따 당하기 십상이라서
우리는 믿을 수 없는 세상을 매순간 남의 눈치 보느라
허덕거리며 내 삶을 놓친다.
세상은, 특히나 도시의 한복판에서는 정신착란이 자주 일어난다.
착란과 착란 사이에 오류가 일어나는데 이 오류로부터
다시 옷깃을 여미며 세상사는 눈치가 트이게 된다.
이상은 거의 남의 생각인데, 남의 생각이 어쩌다 내 생각이 되어
종일 뇌리를 흔드니
세상사 달관한 태백이 되어 상생의 음미를 읊조리고싶구나......
박건영 도예가
박건영도예전(器에담은山이미지,강릉미술관,2008)
돋음도예가회원/강원현대도예가회원/초설회회원/한국미술협회회원
강원미술대전 초대작가/강릉자비원 아동도예 지도강사(2004-)
강릉평생교육정보관 도예동아리 지도강사(2009-)
강릉원주대학교 미술학과 출강(2010-)
033-652-5019 011-372-5019 art5019@yahoo.co.kr
흙으로(도예연구소)운영
이득희 작가
2008년 7월 - 이득희 1회 개인전 - 강릉 미술관
강릉 미술협회 회원, 동우화실
033-641-1384 010-3285-2254 leedeuk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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